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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제주 가볼만한곳 빛의벙커 클림트전

아자아자 힘내자! 안녕하세요. 우당탕탕 노마디 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돌아다니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 요즘

얼마전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이 무척 생각이 나네요.


또 다녀오고 싶습니다 ㅜㅜ



얼마전 다녀온 제주여행 중 다녀 온 감명깊게 본 전시회 빛의 벙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여행중 전시회에 다녀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였는데요.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매우 재미있게 보고 뜻깊은 전시였습니다.






우선 제주 빛의 벙커를 소개하자면


제주 서귀포시 성산에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로 오랜 시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벙커

입니다.


이곳은 본래 국가 기간 통신망을 운용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였는데

축구장 절반 정도인 900평 면적의 대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임에도 불구하고 

흙과 나무로 덮어 산자락처럼 보이도록 위장되어 있습니다.


벙커는 1층 단층 건물로 가로100m 세로50m 높이10m 내부높이5.5m에 달하고 내부에는 

1m의 기둥이 27개가 나란히 있어 공간의 깊이감이 있고 자연 공기 순환방식을 이용해 

연중 16도의 쾌적한 온도를 항상 유지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절대 소리 차단으로 방음효과가 완벽해서 

2018년 11월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AMIEX) 전시를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 아트란 전시장에 입장하는 순간, 수십대의 빔 프로젝터와 스피거에 둘러싸여 

전시중의 거장의 작품과 음악에 빠져들게 되는데

전시장 곳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작품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빛의 벙커 입구



네이버로 미리예약하고

입장료는 성인기준 15,000원에 볼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2000원 할인됩니다.)


관람가능시간은 오전10시 부터 오후6시까지 입장마감은 5시까지 입니다.



지금은 반고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지만 제가 전시회에 갔을때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훈데르바서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도슨트 서비스는 가수 요조님이 재능기부 하셨네요.

미리 모바일 웹에서 다운받아서 관람하면 좋을듯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미디어아트를 처음 보는 저로써는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가끔 여러 전시를 봤지만 전혀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 색채의 향연 전시내용은


클림트의 성공을 집약한 황금시기와 초상화, 풍경화를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비엔나의 신고전주의


2.클림트와 빈 분리파


3.클림트의 황금시기


4.클림트와 자연


5.클림트와 여성 색채의 향연


그밖에 간간히 한스 마카르트의 작품과 에곤쉴레의 작품도 엿볼수 있었습니다.







상영시간은 30분정도 되는데 넉을 놓고 보았습니다.


몇번을 다시 봐도 질리지 않을 미디어 전시? 였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다오면 다양한 악세서리와 그림 기념품을 살 수 있는 매장도 있고







제주여행 가게되면 꼭 한번 들려서 관람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